환경오염 예방.선박 안전운행에 도움
해안변에 적체돼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폐스티로폼을 처리할 수 있는 감용기 시설이 보급된다.
북군에 따르면 한림읍 월림리 소재 서부종합폐기물처리장 내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어업용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설은 시간당 폐스티로폼 100kg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절단-파쇄-저장-건조-감용의 공정을 갖췄다.
북군은 7월중 2억원의 감용기 제작구매계약을 체결하고, 1억원을 들여 감용기 시설에 필요한 보관용 창고 1동을 건립해 제작 설치한 후 금년 1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북군은 어업용 폐스티로폼 이외에도 도시지역 등에 버려진 폐스티로폼을 처리할 계획이어서 환경오염의 예방과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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