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경이 해양경찰청 주관 해양범죄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경연에 입상, 상금을 모두 기부했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수사정보과가 지난 4일 해양경찰청에서 해양범죄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증거 수집 역량 강화 콘테스트'에 입상(3등, 장려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해양범죄 단속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 등 채증자료를 활용한 발표회로 진행됐다, 25개 해양경찰관서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제주해경은 ▲중국산을 국내 대기업과 외국 유명 브랜드 상표로 위조한 선박엔진 부품의 전국 유통 일당 검거 ▲무사증 밀입국 사범 검거 등 2건의 자료가 입상했다.
제주해경은 콘테스트 입상 상금 8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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