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도,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도내 체류 동선 역학조사 나서
제주도,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도내 체류 동선 역학조사 나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1.07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안내 문자메시지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수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자는 19일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7일 서울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앞서 제주를 다녀간 사실이 드러나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서울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제주를 다녀간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주도 방역당국의 A씨로부터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 동선 파악을 위해 진술 확보 중이다.

또 신용카드 사용 내역,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추적,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역학조사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지침'(1판)에 따라 A씨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