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선물셋트같은 '별별여인들' 이야기, 들어볼래요?
종합선물셋트같은 '별별여인들' 이야기, 들어볼래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11.05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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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제주극장 뮤지컬 '별별여인들'
오후 7시, 예술공간 오이 in 서귀포에서
제주극장 뮤지컬, 별별여인들 웹자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 전세계가 열광했던 이유가 뭘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영웅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닐까. 마치 어린 시절 과자가 한가득 들어있는 '종합선물셋트'를 선물받은 기분이 드니까.

오는 11월 8일 일요일 오후 7시, '예술공간 오이 in 서귀포'에서 열리는 뮤지컬 '별별여인들'이 그렇다. 각양각색, 세계의 여인들이 등장해 펼치는 종합선물셋트, 종합예술이다.

등장하는 여인은 카르멘, 만덕, 현대의 여인 정은, 묘령의 여인 등이다. 물론, 여성만 등장하는 건 아니다. 카르멘과 만덕의 연인인 남성도 등장한다. 

이번 공연은 2018년 결성된 '제주극장'이 펼치는 창작뮤지컬이다. 김만덕의 사랑, 카르멘의 강렬함, 그리고 여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이야기는 이렇다. 애인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정은. 그는 함께 애인과 함께 떠나기로 했던 제주행 비행기에 홀로 오른다. 그리고 그와 함께 방문하려 했던 제주의 곳곳을 여행한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묘령의 여인. 여인은 정은의 인생을 바꿔주겠다며, 한 권의 책을 건넨다. 책 속의 이야기와 함께, 별별 여인들의 삶이 음악으로 펼쳐진다.

뮤지컬이지만, 오케스트라적 요소도 갖췄다.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퍼커션, 재즈보컬, 판소리로 구성된 음악팀이 실시간으로 연주를 펼친다. 

주연에는 서울시무용단 등에서 주연을 맡은 송원선이 1인 2역을 선보인다. 카르멘에는 제주에서 플라멩코를 알리고 있는 최재원이, 김만덕에는 이주연이,  묘령의 여인에는 고혜련이 맡아 연기한다.

관람료는 성인 3만원, 청소년과 어린이 1만5000원. 3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010-4930-8944로 하면 된다.

*예술공간 오이 in 서귀포 주소: 서귀포시 중정로 76 지하1층 (서귀포 올레시장 맞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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