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소속 ‘한울타리’ 동아리 본격 활동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결연…매주 토요일 진행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결연…매주 토요일 진행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도와주는 활동을 하기로 했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1일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학습-정서 멘토링 봉사활동 및 공동체의식 함양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수련관 소속 ‘한울타리’ 교육동아리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울타리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한글,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 학습지도는 물론 고민 상담과 놀이지도를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은 물론, 자존감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강유진 학생(한울타리회장, 서귀포여고 2학년)은 “교사를 꿈꾸고 있다”면서 “다문화 청소년들이 학교현장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는 걸 알고 놀라웠다. 멘티 청소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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