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조천읍 앞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숨졌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모 펜션 앞 바닷가에 개 한 마리와 남자 1명이 있었는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은 바다에 빠진 남성을 구조, 오전 8시 12분께 현장에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50대로 파악된 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신고자 및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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