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산림조합과 산림치유연구기관이 산림자원을 이용한 국민치유와 산림복지에 손을 잡았다.
제주시산림조합(조합장 김근선)과 (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이사장 신방식 박사)는 지난달 27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제주의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산림조합과 산림치유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의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보호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동시에 산림 이용한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산림치유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근선 제주시산림조합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제주산림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국민건강증진에도 힘써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방식 제주산림치유연구소 이사장(자연치유학 박사)은 “천혜의 제주산림 자원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등의 요소로 코로나19 사태에 고통을 받고 있는 도민의 예방과 자가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주시산림조합과 자연치유연구소가 함께 손잡고 산림치유를 통한 도민 건강 증진과 산림경영에 힘써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산림조합은 조림사업은 물론, 금융과 로컬푸드(오라점, 연동점)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나무를 살 수 있는 나무시장, 산림복합 휴양타운 ‘휴림(休林)’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산림치유연구소는 제주산림을 활용한 산림치유와 산림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설기관으로 제주산림치유학교를 운영하면서 제주산림을 통한 산림치유 경험을 도민들에게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