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 … 256억원 투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다양한 재난 유형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주안전체험관이 3일부터 문을 연다.
오는 3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여는 제주안전체험관은 도비 196억원과 소방안전교부세 60억원 등 256억원을 들여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5376㎡ 규모로 지어졌다.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보건안전, 특성화 체험구역 안에 풍수해, 지진 등 10개 체험시설에 21개 종류의 체험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고, 특히 2층과 3층에 마련된 특성화 체험장에서는 제주도의 지역 특성에 맞게 선박사고와 항공기 사고 대처요령도 배울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하루 최대 교육인원은 320명으로, 연간 9만6000명 교육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 이용에 따른 요금은 없으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교육을 받고 싶으면 미리 전용 누리집(http://www.jeju.go.kr/119safe)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단체인 경우 공문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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