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소재 빌라에서 밤 시간대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6분께 제주시 오라동 소재 모 빌라에서 화재가 신고됐다.
행인이 빌라 1층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오후 9시 44분께 빌라 일부를 태우고 꺼졌지만 이로 인해 빌라에 있던 10여명이 대피했다. 이 중 11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