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가구 260명(가구)을 발굴,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장년층이 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달 7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됐다. 만 50세, 지난 5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 상반기 조사에서 빠진 가구 등 총 290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고위험군 21명, 저위험군 107명, 일반(위험)군 132명이 발굴됐다. 위기가구는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및 자립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 장년층 1인 가구 5627명에 대한 조사를 벌여 위험군 299명, 일반군 402명을 찾아냈다. 이들에게 공적급여 지원 98건, 통합사례관리 67건, 민간자원 연계 143건, 자체사업 123건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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