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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YWCA, 2020 평화아카데미 서귀포지역 5강좌 개최하여
서귀포YWCA, 2020 평화아카데미 서귀포지역 5강좌 개최하여
  • 고지나 시민기자
  • 승인 2020.10.2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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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YWCA(회장 고맹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2020 평화아카데미 서귀포지역’ 5강좌를 10월 23일 오후2시, 4시 서귀포YWCA회관에서 개최했다.

‘<평화&성인권>영화로 만나는 성평등&인권’을 주제로 영화 ‘노라노’를 함께보며 고명희 여성활동가가 강의했다. 영화 노라노는 우리나라 1세대 패션디자이너로 국내 최초 패션쇼를 개최하고 기성복 시스템을 도입한 여성 디자이너인 노라노가 자신의 패션사를 정리하는 전시회를 준비하며 그려지는 이야기다. 1928년생인 그녀의 패션사에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의 역사가 함께하는데 그 안에서 펼쳐지는 패션에 대한 열정과 여성을 바라보는 시대의 관점 등을 엿볼 수 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강생은 “여성이기 전 인권을 가진 인간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살아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무력 앞에서도 ‘긴장은 했지만 겁먹지 않았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상황을 탓하지 않고 할 일을 해나가는 삶의 마인드를 본받아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6강좌는 11월 6일 금요일 오후2시, 4시에 개최하며, ‘[평화&제주미래]걷는 길이 그리는 제주의 평화와 미래’를 주제로 서명숙 제주올레이사장이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762-14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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