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한라산 가을 단풍, 집에서 편하게 영상으로 즐기세요”
“한라산 가을 단풍, 집에서 편하게 영상으로 즐기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0.14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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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대면 방식 탐방활동 프로그램 강화
한라산 백록담 일대 항공촬영 사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 백록담 일대 항공촬영 사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한라산 단풍 풍경을 담은 영상이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달부터 한라산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한라산에 많은 탐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다.이와 함께 탐방객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라산국립공원은 한라산 단풍 풍경을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드론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홈페이지(http://www.jeju.go.kr/hallasan - 홍보관 – 동영상자료)에 게재해놓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한라산 단풍 풍경 영상을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SNS를 통해서도 한라산 단풍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탐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탐방로 입구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배너 설치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대피소와 정상 주변에서 탐방객 간의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근무자를 추가 배치해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탐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화장실 등 시설물도 1일 2회에서 4회로 방역을 강화했으며, 탐방안내소와 산악박물관에서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입장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

한정우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가을철에는 가급적 집에서 단풍을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와 병행해 사진 촬영을 위해 무단 입산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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