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내년도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고품질 감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다. 접수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 농협)과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시행 주체인 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다.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와 2011년 1월 1일 이후 신규 조성된 감귤원 필지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비가림 하우스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포함)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망 등 14개 사업이다.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농·감협 우선순위 명부 검토 등을 통해 내년 1월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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