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추석 연휴기간 3만3520건 민원 ‘봇물’
“바쁘다 바빠” 추석 연휴기간 3만3520건 민원 ‘봇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0.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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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종합상황실로 3만461건, 120콜센터로 3059건 민원 접수돼
CCTV관제센터 차량 절도범 확인 112로 신고, 범인 검거되기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닷새 동안 이어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민불편신고센터와 120콜센터로 접수된 민원이 3만3520건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도민불편신고센터)로 3만461건, 120콜센터로 3059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종합상황실로 접수된 3만461건의 민원 중에는 관광불편 민원 및 안내 1만1317건, 교통불편 및 안내 1만147건으로 전체 민원의 70.5%가 관광‧교통 관련 민원이었다.

공항편의시설과 항공운항 정보, 숙박시설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던 관광‧교통 관련 민원은 관광정보센터 및 종합관광안내소와 연계, 민원 접수와 안내가 처리됐다.

이 밖에도 진료 안내 179건, 생활쓰레기 민원 69건, 상수도 민원 10건 등이 있었다. 연휴 동안 운영되는 병원‧약국에 대한 문의와 양지공원 사용 문의,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대처방안을 묻는 민원 등이 이어졌다.

특히 추석연휴 집합금지 기간 동안 유흥시설 영업에 대한 제보 등 코로나19 방역 위반 신고도 11건이 접수됐다.

집합금지 미이행 업소에 대한 제보 등 방역 관련 신고사항은 모두 소관 부서로 연계돼 즉시 현장 조치가 이뤄졌고, 제주도는 현재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위반한 4개 업소에 대해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 수도관 파열, 로드킬, 쓰레기 투기‧소각 등 후속조치가 필요한 120건은 각 부서별로 내용을 공유해 조치가 모두 완료됐다.

120콜센터에도 2차 제주형 재난지원금 관련 문의를 비롯한 일반 행정 소관사항과 교통 관련 문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관련 상담 문의 등 3059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도 본청 7개 반 473명, 제주시 8개 반 705명, 서귀포시 8개 반 541명 등 1719명이 비상근무에 참여했고, 자치경찰단 비상근무 인력도 1182명에 달했다.

여기에다 CCTV관제센터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8개 분야 1891곳에 설치된 8175대의 CCTV를 동원, 57건의 사건‧사고가 처리됐다.

특히 10월 3일 새벽 2시46분경에는 남성 2명이 주차된 차량을 훔치는 모습을 CCTV를 통해 확인, 112로 신고해 절도범이 현장에서 붙잡히기도 했다.

이 밖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서는 화재‧구조‧구급 출동과 항공 출동, 구급상황 관리 등 소방 활동 1268건을 처리했고, 제주도 자치경찰단도 769건의 112 신고를 접수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희룡 지사는 이와 관련, 5일 발표한 ‘추석 연휴 청정‧안전 제주를 지켜 주신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방역의 주체이자 방역의 책임자라는 시민의식으로 ‘방역의 힘’을 보여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주를 찾은 입도객은 모두 28만125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들 중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제주를 찾은 인원은 16만23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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