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흘 째 25만 입도 제주도 방역당국 ‘긴장의 연속’
추석 연휴 나흘 째 25만 입도 제주도 방역당국 ‘긴장의 연속’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0.0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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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까지 479명 코로나19 진단검사 모두 음성
3일도 86명 검사 55명 음성 31명 오후 8시께 결과
道 비상 대응체제 가동 종합상황실 하루 340명 근무
제주자치경찰 별도 비상근무·소방인력도 238명 대기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추석 연휴 나흘 째인 3일까지 25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아직까지 우려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제주도 보건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시작 전 주말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주를 찾은 입도객은 23만2269명으로 집계됐다. 3일에도 2만명 이상의 입도가 예정돼 있다.

제주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안내 문자메시지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수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자는 19일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추석 연휴인 이달 2일까지 23만명 이상이 입도했고 3일에도 2만여명이 입도한다. 아직까지 우려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제주도 방역당국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간 제주에서는 총 565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47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은 오후 4시 30분 현재 86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55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31명에 대한 결과는 이날 오후 8시께 파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도착장에서 이뤄지는 발열검사에서는 체온이 37.5℃ 이상 시 재측정 및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3일 오후 4시 30분까지 총 156명 중 142명은 체온 재측정을 통해 단순 발열자로 확인됐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1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제주도는 현재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4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하루에 340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자치경찰단도 별도 비상근무 중이며 소방인력은 하루에 238명이 근무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4차)를 추진 중이다. 제주형 특별입도 절차를 강화하고 비상근무체제 유지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로 귀성, 귀경객 수송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이날 오전 119종합상황실을 방문, 점검했고 연휴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 코로나19 제주59번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현재 도내에 치료중인 환자 수는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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