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빛난 세계유산축전, 내년에도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빛난 세계유산축전, 내년에도 열린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9.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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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1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선정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포스트 코로나 문화‧예술‧관광 행사의 모범 사례로”
올해 열린 세계유산축전에 참가한 만장굴 전 구간 탐사대 대원들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올해 열린 세계유산축전에 참가한 만장굴 전 구간 탐사대 대원들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1일 ‘세계자연유산 숨길 순례단’ 해단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세계유산축전이 내년에도 제주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문화재청의 2021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에서 열리게 된 ‘2021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는 국비 21억이 지원된다.

문화재청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 결과 연속 유산에 경북 안동시(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와 충남‧전북(백제역사유적지구) 등 3개 지역, 단일유산으로 수원화성 1개 지역 등 모두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제한된 인원과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유일의 세계자연유산 지역에서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치러진 올해 세계유산축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세계유산축전을 보다 발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발된 ‘불의 숨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축전을 전 세계적으로 명품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한편, 세계자연유산 마을 어린이들을 비롯한 주민 주도형 콘텐츠를 개발, 확산시킴으로써 세계자연유산 마을 지역 중심의 세계유산축전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세계유산축전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유산축전에서도 코로나 방역 선진 시스템을 적용, 사전 예약제 운영,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확대 등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문화‧예술‧관광 행사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대근 세계유산본부장은 “2021 축전은 세계자연유산마을 주민들을 주축으로 자생력을 확보해 세계자연유산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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