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64.6% 득표 당선 확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신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이 당선됐다.
정의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지행된 당원 온라인 투표에 전체 당권자 623명 중 315명이 투표에 참여, 5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선으로 치러진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고은실 후보가 64.6%, 김점철 후보가 35.4%의 지지를 얻어 고은실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고은실 위원장은 “혁신하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출발점에 서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김정임 제주도당 농민위원장과 박상미 서귀포시위원회 위원장이 당선됐다.
한편 정의당 당 대표 선거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당 대표 선거 결과 김종철 후보가 29.79%, 배진교 후보가 27.68%를 얻어 1, 2위로 결선을 치르게 됐고 박창진 후보와 김종민 후보는 각각 21.86%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선투표는 28일부터 결선 선거운동에 돌입, 10월 5일부터 투표에 들어가 결과는 10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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