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와이파이, 도민‧관광객들의 일상에 스며들다
제주 공공와이파이, 도민‧관광객들의 일상에 스며들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9.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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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설치 시작 올 8월말 기준 4644개 공공와이파이 설치
월 평균 154TB 데이터 사용 … 8억5700만원 상당 비용 절감 효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공공와이파이(Jeju Free Wifi) 보급 사업이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공공와이파이는 지난 2017년부터 주요 관광지와 버스, 공원, 정류소 등 도내 전역에 걸쳐 확대 설치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6000개 설치를 목표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올해 8월말 기준 4644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축 1326개 포함)가 설치됐다.

이 사업은 무료 인터넷 이용(공공 와이파이 확대)과 가계 통신비 절감 외에도 빅데이터 플랫폼 수집‧분석이라는 관광도시 제주만의 독자적인 스타일로 부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통신기반시설이 없어 구축이 어려웠던 한라산 윗세오름과 성판악 휴게소, 성산일출봉 정상에도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됐다.

도민들의 쉼터 공간인 시민복지타운 광장에도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생활밀착형 와이파이 확대를 통한 도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다 2017년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내‧외 버스 809대에 설치된 무료 공공와이파이는 우도 마을버스와 유도항선, 도서관 북 서비스까지 확대돼 모두 932대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8월말까지 월 평균 154TB의 데이터를 사용해 개별 데이터 구매시 MB당 6.4원(KT 데이터 5GB 3만3000원)을 적용할 경우 10억3400만원을 지출해야 하지만 공공와이파이 이용으로 월 평균 8억5700만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산출됐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접속방법의 단순화, 보안성 강화 등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한 IOT 부가서비스 등을 개발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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