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 둬 극조생 감귤 비상품 유통 시도 적발 잇따라
추석 앞 둬 극조생 감귤 비상품 유통 시도 적발 잇따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9.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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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달 들어 미숙과·후숙 등 6건 13톤 단속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추석이 다가오면서 극조생 감귤을 일찍 수확, 비상품을 유통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금까지 감귤유통조례 위반으로 모두 6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물량만 1만3260kg에 이른다.

단속 사례를 보면 덜익은 '미숙과'가 5건으로 대부분이다 적발 물량은 9060kg이다. 제주시는 미숙과로 적발된 물량 중 2600kg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전량폐기했다.

지난 22일 적발된 극조생 감귤 후숙 현장. [제주시]
지난 22일 적발된 극조생 감귤 후숙 현장. [제주시]

지난 22일에는 극조생 감귤을 수확해 약품을 이용, 후숙 처리한 뒤 유통하려던 현장이 단속됐다. 후숙 처리 하려던 감귤 물량만 4200kg이다. 이달 적발된 6건 중 단일 건으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제주시는 4200kg을 전량 폐기하고 강제착색을 시도한 상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읍.면동, 자치경찰, 농.감협과의 공조로 비상품 감귤 유통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부터는 공무원과 민간인 44명으로 구성된 유통지도반을 가동, 관내 선과장과 항만, 택배 취급소, 감귤 직매장 등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극조생 감귤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출하 전 검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하 전 검사 신청은 16건으로 이 중 61건이 검사 완료됐다. 합격이 56건, 불합격이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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