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50년 광화문 시대 접고 제주로 본사 이전
롯데관광개발, 50년 광화문 시대 접고 제주로 본사 이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9.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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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주주총회‧이사회 잇따라 개최, 본점 소재지 정관변경 확정
준공검사‧호텔등급 결정 이뤄지면 카지노 이전 허가신청서 제출키로
제주시 노연로에 들어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시 노연로에 들어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의 본사 제주 이전 절차가 마무리됐다.

롯데관광개발은 21일 잇따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회사 본점을 제주시 노연로에 있는 드립타워 복합리조트로 옮기는 정관 변경이 확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곧바로 법원에 등기이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971년 설립된 롯데관광개발은 회사 설립 이후 50년간 이어온 광화문 시대를 접고 제주에서 제2의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의 핵심 관광명소로 조성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통해 관광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고급 일자리 1등, 세금 1등의 약속을 실천하는 일등 향토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총사업비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지금까지 제주도에 투자한 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신규 채용인원도 3100명으로 제주 취업 사상 단일 기업으로서는 가장 많은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0%는 도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현재 9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측인 이달 중 준공허가를 받고 호텔등급 결정이 이뤄지는 대로 카지노 이전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제주도가 진행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에서 이전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38층 규모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건물 높이 169m로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졌다. 현재 최고층인 롯데시티호텔(89m)의 2배 가까이 된다. 연면적도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인 30만737㎡로 도내 최대 규모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햐앗트그룹이 전체 1600개의 올스위트 객실과 14개 레스토랑, 8층 풀데크, 38층 스카이데크, 호텔부대시설 등을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 브랜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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