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탐내는 지역화폐가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는 11월 중 선보일 예정인 제주도의 지역화폐 명칭이 ‘탐나는전’으로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798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탐나는전’이 제주 지역화폐 명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탐나는전’은 제주의 옛 이름 ‘탐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모두가 탐내는 지역화폐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뜻이 담겼다.
도는 이 명칭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BI)와 디자인 개발을 10월까지 마무리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탐나는전 발행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2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두 3700억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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