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이제주 김은애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오늘날 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제주를 넘어 범지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표선중학교 학생들이 기후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자발적 '릴레이 캠페인'를 시작한다.
이번 릴레이의 첫 주자는 강민경 학생이다. 강민경 학생은 지난 9월 12일 제주시 삼양화력발전소 앞에서 피켓을 들고 나섰다.
그는 "9월은 ‘기후 위기 비상 행동의 달’로, 제주시 삼양화력발전소 앞에서 피켓팅을 하다가 우리 학교 학생들과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했으면 하는 생각에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는 학생들은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는 살고싶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우리는 멸종위기종 △기후는 변하는데 우리는 안변하나요 등 피켓팅을 통해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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