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차단 위해 … 2청사 3별관은 외부인 출입 전면 제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도청 청사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청사 출입제한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청사 내 방역체계 강화 차원에서 9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사 출입제한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 또는 회의 참석 등 공적 업무 외의 방문자 출입은 제한된다.
특히 방역 전담부서가 있는 도청 제2청사 3별관은 업무 관련 회의 참석자를 제외한 외부인 출입은 전면 제한되고 있다.
또 청사 내 방역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는 도 산하 모든 청사를 출입할 때 제주형 관광방역시스템인 제주안심방역 앱(가칭 ‘제주안심 쯩’)을 활용한 QR코드 인증을거쳐 출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청사 이용이 제한돼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도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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