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우선 협상대상자에 KB‧코나아이 컨소시엄
제주 지역화폐 우선 협상대상자에 KB‧코나아이 컨소시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9.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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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 기술협상 진행 … 지역 금융기관 컨소시엄 차순위로 밀려
제주도, 올해 200억원 시작으로 2022년까지 3700억원 발행 계획
제주 지역화폐 플랫폼 모형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화폐 플랫폼 모형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화폐 운용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KB국민카드‧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지역화폐 운용 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KB국민카드‧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15일 안에 업체 측과 기술협상을 진행, 협상이 완료되면 공식적으로 사업자 선정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이달 중으로 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기술협상 진행 과정에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는 차순위 업체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코나아이㈜는 IC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충전식 IC선불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 등 운영 관리 전반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또 KB국민카드는 도민과 입도 관광객의 편리한 지역화폐 발급과 사용을 위해 오프라인 창구와 금융그룹 전반의 가용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과 서비스 추가 개발에 나서 지역화폐를 통해 새로운 금융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역화폐 유효기간과 발행 종류, 운영 대행사와의 협약, 지역화폐 발행·유통·시스템 관리·운영, 유지 보수 등에 대한 대행·위탁 근거, 가맹점 자격요건과 지역화폐 활성화 지원 근거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제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해놓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지역 금융기관들도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했지만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200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1500억원, 2022년 2000억원 등 3년 동안 37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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