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방문객 등 대상 ‘코루나 블루’ 자가진단 검진 서비스 제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JDC 임직원 및 협력업체, 입주기업 직원들을 위해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자가진단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정신건강 자가 관리를 돕기 위해서다.
JDC는 이를 위해 최근 JDC 엘리트빌딩 1층에 무인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되는 이 기기는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우울 정도, 스트레스 지수 등 자신의 정신 건강상태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진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출력해 받아볼 수 있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진단되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에 한해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일대일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JDC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건강 무인 정신건강검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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