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방경찰청 이전 부지 인근인 수목원서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본격화한다.
제주시는 한라수목원 서측 수목원서길(중로2-1-109호선)외 2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이달 중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제주지방경찰청 신축 이전 예정에 따라 차량 등의 진·출입 원활과 인근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계획됐다.
2018년 9월 결정된 3개 노선 총 연장은 584m이다. 중로2-1-109가 307m, 소로1-11이 202m, 소로3-2가 75m다. 제주시는 공사비와 보상비 등 총 35억원을 투입한다.
보상협의 과정에서 도로개설 구간에 저촉되는 토지 3필지 3605㎡에 대한 협의가 지연됐으나 최근 완료됐다. 제주시는 오는 2022년 12월 도로 개설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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