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인접 13개 읍·면·동 배치 오는 21일부터 3개월 동안 활동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해양 쓰레기 수거 처리를 위해 해안변 정화 상시 인력 72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바다 환경 지킴이(100명) 사업이 오는 20일로 종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취약계층 등에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안변 정화 분야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으로 예산 3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모집 공고를 했고 신청자를 모집했다. 개별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결원 발생 시 2차 모집을 진행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해안가에 인접한 13개 읍·면·동에 배치돼 오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해안쓰레기 수거 처리를 하게 된다. 해양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및 계도 등의 업무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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