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하' 파티 참여 투숙객, 서울서 코로나19 확진
제주 '게하' 파티 참여 투숙객, 서울서 코로나19 확진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8.29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발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제주 여행 후, 서울 강동구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25일 게스트하우스 파티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제주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안내 문자메시지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수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자는 19일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 지역에서 3명 발생한 것과 관련, 서울로 출도한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A씨가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와 관련, 29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총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36·37·38번)가 발생한데 이어 서울 지역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를 여행한 뒤 인천으로 돌아간 A씨(강동구 138번)가 28일 오후 10시경 서울시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 체류 중 25일 숙박차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고, 25일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최하는 저녁파티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과정에서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인 제주 36번과 게스트하우스 직원 37번과 접촉이 있었고, 제주도는 추가적인 동선에서의 감염경로도 확인 중이다.

A씨는 제주 36번 확진자 판정 이후(27일 오후 9시 50분 확진 판정), 게스트하우스 내 접촉자로 분류됐다. 제주도는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27일 오후 2시 55분 김포행 KE1286편을 이용해 출도, 서울 강동구에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28일 오전 1시 36분경 서울 강동구 보건소에 자가격리 통보하고, 관리를 이관했다.

A씨는 제주도의 자가격리 통보 이후 28일 오전 11시 30분경 강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자가격리 중 오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7일 두통과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9-2판)에는 증상 발현일 2일 전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접촉자 범위를 설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A씨와 관련해 25일부터 27일 출도까지의 이동 동선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는 제주 체류기간 동안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A씨의 진술을 확보하려 노력 중이다.

제주도는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조치와 관련 정보를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28일 게스트하우스에서 10인 이상 파티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제주도는 행정시 보건·방역인력 및 자치경찰단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구성,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야간 파티나 풀파티 등 불법 의심업소 27곳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단속에 나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