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성평등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토론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오는 28일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국제 성평등 이슈에 따른 제주 성평등 추진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의 출입이 제한된다. 현장 토론은 여성가족연구원 유튜브와 제주도청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성평등정책관 직제 신설 2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북경 행동강령 선언 1995’ 등 국제 성평등 이슈에 따른 제주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이 ‘성 주류화 추진체계 구축 2주년 성과와 향후과제’,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북경 행동강령 선언 25주년, 제주지역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민무숙 여성가족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 순서에서는 고은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장윤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염미경 제주대학교 교수, 이경선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김경희 대전광역시 성인지정책담당관이 토론자로 나선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 향후 제주형 성평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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