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81번 확진자, 20~22일 제주 다녀간 후 인천에서 확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제주에 머물다 간 가족 일행 중 한 명이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제주도로 통보돼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인천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 A씨(인천 서구 81번째)는 25일 오후 2시 38분에 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취해 26일 새벽 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 머물렀던 A씨는 김포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15분경 출발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공항으로 입도, 22일 오후 12시40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났다.
도 방역당국은 A씨로부터 제주를 머무르는 동안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역학조사팀을 중심으로 A씨가 입·출도 당시 이용한 항공편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A씨 가족의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조치와 관련 정보를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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