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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 JDC 직원 1명 추가
제주 3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 JDC 직원 1명 추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8.25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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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JDC 300여명 전 직원 전수조사 실시하도록 지시
오후 7시30분부터 JDC 주차장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JDC 직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제주도가 JDC 전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JDC 직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제주도가 JDC 전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이틀 연속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5시20분경 도내 3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4번째 확진자 A씨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직원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같은 회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한 뒤 25일 오전 9시50분께 제주대학교병원을 직접 방문해 검체를 채취, 오후 5시20분께 제주대병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

A씨는 도 역학조사관과 전화 통화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한 뒤 24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약간의 기침 증세가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회사 내에서 제주 30번 확진자와 대화를 한 이력이 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A씨는 현재도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로, 도 방역당국은 A씨를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는 상세 동선이 파악 되는대로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JDC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원희룡 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도는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JDC 주차장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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