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선수 2.5%, "폭력 피해 경험 있다" 응답
도내 학생선수 2.5%, "폭력 피해 경험 있다" 응답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8.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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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 실시
1137명 참여 학생 중, 28명 피해 경험 있다 밝혀
각 학교, 사실확인 및 심의 거쳐 적절한 조치 예정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내 학생선수 1169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28명이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폭력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28명 중 초등학생은 18명, 중학생은 2명, 고등학생은 8명이다.

이들은 총 32건의 폭력 유형에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복수 응답을 포함해 언어폭력이 14건, 신체폭력이 13건, 성 관련 폭력이 5건이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폭력 의심사례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서 사실확인을 거쳐 학교폭력전담기구와 학교체육소위원회 공동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의 결과 사안마다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인데, △학교장 자체 종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의뢰 △아동학대 신고 등이 있다. 학생이 원하는 경우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전문의 상담과 외부 전문기관 상담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적절한 사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학생 수는 1137명. 도내 학생 선수 1169명 중 97%에 해당한다.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2학기 개학 이후 조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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