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252번 확진자와 접촉 23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24일 저녁 8시께 확진 판정 …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
24일 저녁 8시께 확진 판정 …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8시경 경기도 용인시 2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이던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로부터 용인시 2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관 통보돼 자가격리중이었다.
서귀포 서부보건소는 24일 오전 10시경 A씨 자택을 방문, 검체를 채취했고 A씨는 오후 8시경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상세한 동선이 파악되는대로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하고 방역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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