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2000만원 상당의 밑반찬 대체 식품을 만들어 아동·청소년, 노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밑반찬은 혹서기를 맞아 밑반찬의 부패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조리할 수 있도록 삼계탕, 차돌박이육계장, 소고기미역국, 연근조림, 오징어채무침, 두유, 조미김 등 세트당 65,000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30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가사서비스와 말벗 등 정서적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오홍식 회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이웃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대체 식품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무더위가 해소되는 대로 봉사원들이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찾아 주 2회 300가구, 연10,00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가사 및 정서적 지원을 병행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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