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블록체인 DID 기반 관광방역 시스템 구축 추진
제주도, 블록체인 DID 기반 관광방역 시스템 구축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8.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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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와 업무협약 체결
도청 청사 출입 공무원 대상으로 1차 테스트 진행
제주도가 블록체인 DID를 기반으로 한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방역 인증앱.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블록체인 DID를 기반으로 한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방역 인증앱.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블록체인 DID(Decentrailized ID)를 기반으로 한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을 구축,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손을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ID란 개인 정보를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인증시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제출하도록 해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기술을 일컫는다.

제주도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제주형 방역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협약식은 개최하지 않고 서면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부터 2주간 도청 청사를 출입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주형 관광방역시스템 1차 테스트를 진행, 8월 중에 도청 인근 50곳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의견 등을 반영해 다음달 초 도내 8개 권역별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해당 시스템을 민간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형 관광방역 인증 시스템은 이용자가 앱을 설치한 후 한 차례 본인 확인만 거치면 사업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촬영(스캐닝)하는 것만으로 방문 사실을 인증할 수 있게 된다.

QR코드 인증시 서버에 저장되는 모든 신원 정보와 방문 정보는 암호화 처리되며, 물리적으로 분산 저장된다.

도는 이같은 QR코드 방식의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방문객이 한 장소를 이용하더라도 동시에 방문 인증이 가능해져 줄서기 현상이 사라지는 등 방문객 편의아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을 통해 제주도가 모두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 마케팅 등과 연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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