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 일부 지역 토양 건조 월동채소 재배 차질 우려
제주시 서부 일부 지역 토양 건조 월동채소 재배 차질 우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8.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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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한경면 일부 ‘약간 건조’한 상태
市, 양수장비 정비…요청 시 급수 지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서부 일부 지역에서 토양이 건조한 상태를 보여 월동채소 재배 차질이 우려된다.

제주시는 양배추와 비트 등 월동채소 파종 시기에 맞춰 양수 및 급수 장비를 동원, 농작물 재배 농가에 물 공급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도농업기술원 토양수분 관측정보에서 애월읍과 한경면 지역의 일부 토양이 '약간 건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읍.면.동이 보유한 양수 장비. [제주시]
제주시 읍.면.동이 보유한 양수 장비. [제주시]

폭염이 이어지며 일부 지역 농작물 파종이 늦어지는데다 월동채소 파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이달 25일까지 활착을 위한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시 생육에 지장이 예상된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읍.면.동이 보유하고 있는 가뭄대책 양수 장비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읍.면.동 보유 양수 장비는 양수기 202대와 물 빽 546개다.

또 오는 주말까지 저수지와 마을 연못 등 수원지에 양수기를 설치, 밭에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농가가 지원을 요청하면 급수 장비를 이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뭄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 부족으로 인한 영농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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