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가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안덕면 덕수리가 '솥 굽는 마을 덕수'를 주제로 응모,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843개 포괄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파급 효과, 벤치마킹 요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전국에서 최종 20건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제주에서는 덕수리가 유일하다. 서귀포시는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의 우수성과 지역 내 고유 문화자원인 불미공예를 활용, 마을 곳곳의 경관 조성 및 조형물 설치를 접목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전통(불미공예)을 계승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에는 시상과 사업비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우수사례집 발간과 배포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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