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별자치도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소라 총허용어획량(TAC)을 1879t으로 설정했다고 17일 밝혔다.
TAC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의 소라 자원 생물학적 허용어획량을 근거로 설정됐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소라TAC를 도내 6개 지구별 수협(어촌계)에 배분했다. 1825t이 배분됐고 54t은 유보됐다.
소라 소비 촉진과 내수 확대를 위해 전체 TAC 중 30%인 564t은 내수용으로 배정됐다.
한편 제주도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소라 자원 급감에 따라 1991년부터 TAC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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