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70번 확진자와 제주여행한 부모, 코로나19 확진
김포시 70번 확진자와 제주여행한 부모, 코로나19 확진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8.16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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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김포 70번 확진자 8월 10~12일 제주 체류 동선·접촉자 역학조사 중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으로 확인… A씨와 접촉한 자녀·부인은 음성 판정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2박 3일간 제주여행 뒤, 지난 15일 김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부모가 충주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A씨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으로, 이들 모두 제주 여행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제주도는 "김포시 #70번 확진자 A씨와 함께 제주 여행에 나선 부모(충주 #14번, 충주 #15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를 충주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일행 4명(부모, 자녀)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제주를 여행했다.

제주도는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16일 오전 9시경 경기도 김포시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A씨의 부모가 같은날 새벽 1시경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충주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했다. 

제주도의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 10일 낮 12시 25분경 김포국제공항에서 자녀 1명과 OZ8433편을 이용해 오후 1시 46분경 입도했다.

A씨는 제주에 입도한 10일 오후 6시 3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충북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를 만나 2박 3일간 4명이 함께 제주여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A씨와 자녀는 제주여행을 마치고, 12일 오후 2시 30분경 OZ8434편으로 제주를 떠났다.

A씨 부모가 제주를 떠난 시간과 항공편 등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A씨가 “지난 12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30분경 김포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15일 오전 10시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 제주여행을 함께한 자녀, 그리고 제주여행에 불참한 부인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추가 파악되는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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