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전라도와 경상도 등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제주삼다수가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으로 사용될 제주삼다수 2리터 들이 1만2700여병을 무상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약 25t 규모다.
도개발공사는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삼다수 2만2400명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에도 쏟아진 폭우로 시설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추가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제주삼다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부산과 광주, 대전,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11개 시·도에 제공된다.
한편 공사는 수돗물 유충 피해를 입은 인천 지역에 삼다수 2만700여병을, 대구와 경북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와 경북에 22만병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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