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90% 넘겨
제주항공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90% 넘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8.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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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주주 제주특별자치도도 유상증자에 참여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우리사주 및 구주주 청약에서 90.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총 청약금액 약 1500억원 중 1350억 규모의 청약금액을 확보했다.

제주항공은 이밖에도 일반 공모 물량 9.9%, 약 120만주에 대해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에 들어간다. 발행가는 주당 1만2400원이며 이는 8월 13일 종가 1만5550원보다 약 20% 가량 낮은 가격이다.

앞서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는 제주항공 최대주주인 AK홀딩스가 배정 물량 전량을 소화하고, 2대주주인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약 4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순조로운 양상으로 청약이 마무리됐다.

특히 2대주주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산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주항공 설립 이후 처음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하고 보유현금과 정부지원 등을 적극 활용해 채무를 상환하고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등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회사 운영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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