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9월말까지 자가용 자동차 증가대수는 총 3982대다. 이중 대형은 405대, 중형 2257대, 소형 830대, 경형 490대로 지난해 3820대보다 대형은 177대(30%)가 줄었고 중형은 11(0.1%)대가 줄었다.
반면 소형은 288대(53%), 경형은 62대(14%)가 각각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차고지증명제가 시행됨에 따라 소형차와 경차가 비교적 차고지확보에 대한 부담이 없을뿐아니라 주차가 편리하고 고유가 시대에 차량유지비 등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이점 때문에 소형 및 경형 자동차를 선택하는 시민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중.소형 자동차까지 차고지증명제가 확대 시행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제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말 현재 차고지증명 신청.접수처리는 총 1945건으로서 1일 평균 12건이 접수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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