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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바다에서 바라본 제주바다’ 특별전
국립제주박물관, ‘바다에서 바라본 제주바다’ 특별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8.1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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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까지…국립해양박물관과 제주대박물관과 공동개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국립제주박물관이 국립해양박물관, 제주대박물관과 공동으로 ‘해양 제주 OCEAN JEJU – 바다에서 바라본 제주바다’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은 8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린다.

특별전은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17~19세기 서양의 해양지도, 제주대박물관 소장 제주 고유의 민속품 등 제주의 섬‧바다‧사람을 알 수 있는 전시품 10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홍정표, 김수남, 김흥구 등 제주사람을 꾸준히 렌즈에 담아온 작가들의 사진을 같이 전시한다.

처음 공개되는 프랑스판 하멜 보고서. 국립제주박물관
처음 공개되는 프랑스판 하멜 보고서. 국립제주박물관

1부 ‘바다를 건너다’는 제주바다를 건너간 사람들, 그리고 제주바다를 건너온 이방인들의 이야기이다. 특히 헨드릭 하멜(Hendrik Hamel)이 작성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네덜란드 배의 제주도 난파기와 조선국기』 1670년 프랑스 초판본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2부 <바다에서 살아가다>는 제주바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갈옷과 물허벅, 영등굿에 사용한 무구들까지 우리가 언제인가 본 듯한 민속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다만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 17일(월)은 개관하고 8월 18일(화)은 휴관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jeju.museum.go.kr)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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