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도 국비 협조 요청 232억 얼마나 반영될까
제주시 내년도 국비 협조 요청 232억 얼마나 반영될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8.03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국회 오영훈 의원 초청 정책 간담
오 의원 “지혜 모아 적극 뒷받침” 약속
市 오는 11일 송재호 의원도 만날 예정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3일 1청사 2층 회의실에서 국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시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제출에 앞서 대정부 절충도 필요하지만 제출된 이후 국회에서의 협조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이날 국비 지원 6건과 제도개선 1건을 건의했다. 국비 지원 요청 총액은 232억4200만원에 이른다.

내역을 보면 동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립체육센터 건립 30억원, 제주보육원 개축 12억5000만원, 동부공설묘지 자연장지 조성 28억원, 제주재활용 및 업사이클링센터 15억5000만원, 제2도시우회도로(번영로~삼화지구) 조기 개설 50억원이다. 여기에 송당지구 배수개선 사업도 포함됐다.

송당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올해 신규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제출된 것으로, 내년도 기본조사지구 선정을 건의했다. 반영 시 국비 96억4200만원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제도개선은 짚 라인 등 레저스포츠 시설 허가 및 관리를 위한 법령 제정 요구다. 짚 라인, 번지점프, ATV 등의 레저스포츠에 대한 관련 법령 부재로 사업자등록만 하면 영업이 가능해 행정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에 관한 법령 제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제주시와 오영훈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가 3일 오후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시]
제주시와 오영훈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가 3일 오후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시]

안동우 시장은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름대로 역량을 모으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간담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안 시장은 “제주시 현안을 이번 간담 한 번에 그칠게 아니라 앞으로 시간이 있을 때마다 같이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간담에서 “인구 과밀인 제주시 생활문제에 대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 시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안동우 시장,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는 “정부 예산안 (국회)제출 전과 제출 후 및 국회 예산 심의 등 세 단계로 나뉜다”며 “실무적으로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시에서도 국회 혹은 관계 정부부처 방문 시 의원실에 협조를 요청하면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제주시는 서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협조를 위해 해당 지역구인 국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과의 정책 간담도 오는 11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