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목하수처리장 증설 완료 … 1일 처리용량 3만톤
보목하수처리장 증설 완료 … 1일 처리용량 3만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7.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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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처리율 55%로 낮아져 서귀포시 동 지역 하수처리 ‘숨통’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이 완료돼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보목하수처리장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이 완료돼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보목하수처리장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보목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이 완료돼 서귀포시 8개 동(洞) 지역의 안정적인 하수 처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017년 6월 착공한 보목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지난 5월 공사가 완료돼 6~7월 시험운전을 거쳐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1일 처리용량 2만톤을 3만톤으로 늘리는 이 사업에는 모두 337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분리막을 이용해 하수를 처리하는 KSMBR 공법이 적용돼 종전 치리공법에 따른 법정 방류 수질기준을 크게 밑도는 하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보목하수처리장의 하수 처리율은 2018년 79.2%, 2019년 82.8%, 2020년 83.4%로 적정 처리율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 증설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처리율을 55%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돼 안정적인 하수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8곳의 하수처리장의 전체 시설 용량이 25만톤으로, 올 6월 기준 하수처리장별 처리율을 보면 제주 99%, 동부 86%, 서부 93%, 보목(증설 전) 83%, 색달 67%, 대정 99%, 남원 96%, 성산 56% 등으로 적정 처리율을 넘어 포화상태인 하수처리장이 대부분인 상태다.

이에 상하수도본부는 증설이 완료된 보목‧성산하수처리장을 제외한 6개 하수처리장에 대한 증설사업도 추진, 올해 말까지 색달(6500톤)‧남원하수처리장(8000톤) 증설 사업을 마무리하고 대정하수처리장(8000톤)은 내년 5월까지, 동부(1만2000톤)‧서부하수처리장(2만톤)은 2022년 상반기까지 증설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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