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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배연임 부부, 아름다운 나눔 실천
김정선·배연임 부부, 아름다운 나눔 실천
  • 제주사랑의열매
  • 승인 2020.07.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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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는 김정선·배연임 부부는 지난 22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02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부부가 공병을 주워 판매한 금액 60만원과 재난지원금 30만원에 부부가 조금씩 모은 성금을 보태 마련된 것이다.

이 금액에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

김정선·배연임 부부는 6년째 공병을 모아 성금을 전해오고 있다. 김정선씨는 매번 100만원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지만 이번에는 부부의 마음이 채워져 더욱 값지고 귀한 성금이다.

배연임씨는 몇차례 수술을 받을 정도로 다리가 불편해 거동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함께 공병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정선씨는 자신이 다니는 성당을 통해 장애인 가구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청소를 도와주는 등 일상에서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주위 이웃들도 부부의 따뜻한 사연에 이야기를 듣고 공병을 모아 함께 도움을 주고 있다.

김정선씨는 “요즘 공병을 찾는게 어려워져 힘들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줄 수 있다는게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데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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