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시 지역 사회 문제 주민 참여 해결 방안 모색 추진
제주시 지역 사회 문제 주민 참여 해결 방안 모색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7.2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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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활동 프로젝트 공모 총 6팀 선정
8~12월 수행 사업당 1000만원 이내 지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올해 지역혁신활동 프로젝트 공모에 총 6개 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혁신활동 프로젝트는 사회 문제에 대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 해결 방안을 모색 및 시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팀은 ▲(주)제주착한여행 ▲(주)푸른바이크쉐어링 ▲비아아트대동호텔아트센터 ▲이룸 ▲(주)화이브행크 ▲제주망치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신청, 선정됐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착한여행은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으로 행복한 우리 마을 이야기 지도를 만든다. 선주민과 이주민간 갈등 해결을 위해 마을 자원을 찾고 이야기 지도 제작을 하며 마을 공동체 회복을 모색한다.

㈜푸른바이크쉐어링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통학로를 점검, 교통사고 원인과 예방법을 모색하고 전문가와 다양한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을 점검한다.

비아아트대동호텔아트센터의 프로젝트는 ‘찾고 연결해 만드는 문화 소셜 다이닝’이 주제다. 요리연구가와 함께 제주 식자재를 이용한 레시피 개발, 공유로 ‘건강한’ 생산자와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연계한다.

이룸은 문화예술을 통한 화북공업지역 이미지 개선이다. 기초 및 사례조사를 벌여 시사점을 도출, 화북공업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문화·예술적 개입 방안을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화이브행크는 덜 쓰고 잘 버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친환경 제품과 1회용품 회수 장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개발,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환경 친화 마을 만들기다.

제주망치는 ‘내 집 DIT(Do it together)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간단한 집 수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실생활에 필요한 공구의 종류와 사용법, 그리고 기초적인 수리 방법을 익히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사업당 1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방법의 해결책 도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혁신 활동 확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우수사례를 지원, 도내 전역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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