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1:36 (수)
제주도내 어린이집, 부실급식 발생에 사과
제주도내 어린이집, 부실급식 발생에 사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7.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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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린이집연합회, 24일 제주도청 앞에서 입장 발표
제주도 전수조사 협조와 안전한 급간식 제공 약속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가 24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급식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가 24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급식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부실 급식과 관련,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측이 공식 사과하고 제주도의 전수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어린이집연합회는 24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과 학부모에게 깊은 사과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도내 488곳 어린이집은 어린이집급식관리지원센터의 철저한 지도와 지자체 점검을 통한 급간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내 일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이번 사태에 대해 제주도민과 학부모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연합회는 또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받았을 충격과 불안감, 그로 인한 비난을 생각하면 보육인으로서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과 지속적 관리로 안전한 급간식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기자회견에서 5가지 약속도 했다. 현재 진행되는 전수조사에 적극 응하고, 급간식 관리규정 및 관련 교육 강화, 자체 점검 및 학부모 모니터링 적극 참여, 급간식 위생 및 안전사고 예방, 영유아 성장발달을 위해 균형잡힌 급간식 제공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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