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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촌 경쟁력 강화위해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보급해야”
“제주 농촌 경쟁력 강화위해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보급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7.2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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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등 20일 제주난타호텔서 정책포럼
김병우 ㈜대동공업 실장·김영주 충남대 교수 등 발표 통해 주장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동 및 자율주행 농업기계 보급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보급 방안 정책포럼'이 20일 제주난타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은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전동자율주행농업기계정책포럼이 주관했다.

이날 김병우 (주)대동공업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국내외 산업 및 보급 동향' 주제 발표에서 자율주행 농업기계 보급 정책을 주문했다.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여성 농업인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정부차원에서 전동 농기계와 자율주행 농업기계 보급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20일 제주난타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보급 방안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0일 제주난타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보급 방안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김 실장은 또 제주의 경우 고령 농업 인구가 41.1%여서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정책과 연계해 전동 운반차와 전동 다목적 차량 보급 방안을 제안했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 및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산업화를 비롯해 보급 촉진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영주 충남대 교수는 '제주형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보급 방안' 발표에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동 농기계 보급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이 공동 추진 중인 농업기계 임대 사업과 연계해 전동 운반 작업차, 전동자율주행 방제기, 전동 고소작업차 등 전동 농업기계 보급 및 생태계 구축을 제언했다.

김 교수는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비즈니스 모델의 새로운 창출과 감귤 농업에 특화된 제주형 자율 농업기계도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고문삼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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