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운영하는 과태료 ARS 간편 납부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과태료 ARS 간편 납부 서비스는 전화 한 통화로 과태료 조회와 납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금융기관 방문 및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납세자 편의를 위해 2018년 도입됐다.
이용 실적을 보면 2018년 526건(2100만원)에서 지난해 1720건(9000만원)으로 3배 이상 규모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까지 1126건(7500만원)으로 전년의 65% 수준을 넘어섰다.
제주시는 전화 한 통화로 납부가 되는 편리함과 신용카드, 휴대전화, 가상계좌 등 간편 납부가 가능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해부터는 시스템을 보강해 ARS 납부 서비스를 6개 분야로 늘린 점도 한 몫을 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와 시스템 상시 모니터링 강화로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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